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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추가마골 양주덕정점 돼지갈비 육회


 어제는 송추가마골의 메뉴를 소개하려다가 그냥 메뉴들로만으로 글이 끝나버렸는데요. 오늘은 드디어 먹은 것들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밑반찬이 7개나 있어서 다 찍어서 올릴려다가 그냥 합쳐서 올렸습니다. 어제 글 처럼 될까봐 말이죠. 이 반찬 들을 고기 먹을 때 하나 하나씩 고기에 곁들여서 먹으면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돈명품구이 3인분

주문해서 나온 한돈명품구이 3인분입니다. 그냥 돼지갈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칼집이 아주 세심하게 나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 잘익고 양념도 잘 베어있을 듯하네요.



 갓 넣은 숯불 위에 고기를 올려줍니다. 굽는 소리는 역시 언제 들어도 예술입니다.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시킨 육회. 파랑 고추 잣가루 그리고 배가 있는데 이걸 잘 섞어서 먹어주면 최고의 조합으로 한우육회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와사비도 기호에 따라 좀 넣어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육회를 어느정도 먹으니 거의 익어가고 있는 갈비 그런데 양념이 있어서 조금 탄 부분이 발생합니다. 이건 잘 떼내고 먹도록 합시다.



어느 정도 익으면 잘라서 좀 더 구워줍니다.



노릇 노릇 하게 구워진 고기



그리고 아까 시킨 비빔냉면이 나왔습니다. 일부러 고기가 좀 익고서 같이 먹으라고 시간 조절해서 만들어 주는 센스



양파 채와 같이 먹는 고기



비빔국수랑 같이 먹는 갈비




미역 무침(?)과 먹어주는 갈비



그리고 식사를 마치면 제공되는 대추차


 마무리까지 대추차로 시원하게 마셔주니까 정말 제대로된 점심을 먹은 그런 기분. 배가 소만했다면 계속해서 먹고싶을 정도였습니다. 근데 요즘은 거의 맨날 육식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고기가 입에 계속 들어가니 다른 건 먹어도 별 감흥이 안생기는 그런… 그래도 각종 채소와 곁들여 먹기는 하지만 그래도 육식에비해 채식은 별로 안하는 것 같아서 채소섭취좀 더 늘려야 겠습니다. 쨋든 알바로 번 첫 월급(?)으로 쏜 송추가마골의 갈비, 육회 그리고 비빔냉면 아주 잘 먹었습니다. 가족들도 전부 잘 먹었고 만족했으니 뿌듯합니다. 비록 저에게 있어서 과소비를 한 날이었지만 지출을 하면서 평소에는 전혀 못느끼던 돈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의 피땀눈물로 번 시급으로 번 돈 잊지않겠습니다. 나중에는 제대로 벌어서 차원이 다른 식사를 대접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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