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본여행숙소 오사카 미소노호텔 숙박후기 가성비좋아요


이번에 일본여행을 오사카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비행기티켓 다음으로 중요하게 보는 것이 숙소가 되겠지요. 사실 3성급이상의 호텔을 가고싶었지만 금전문제로인해서 찾다가찾다가 가격도 괜찮고 사람들의 평도좋은 미소노호텔을 예약하기로 했습니다.


오사카미소노호텔

가격은 3박4일 자유여행 기준으로 12마넌 정도로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여러가지 예약대행사이트에서 알아보시면 편해요. 그런데 네이버에도호텔예약서비스를 하고 있던데 괜찮더라구요. 1성급호텔 밑에는 캡슐에서 잠을 자야하는 숙소인데 그건 정말 못해먹을 것 같아서 열두장에 바로 예약을 해버렸습니다. 평보니까 방도 상당히 크고 트윈베드(침대2개)에 화장실샤워실까지 엄청 크다고해서 예약을 질러버렸습니다.

후기에 흡연방은 담배냄새가 심하다고 예약시요청하면 금연방으로 해준다고해서 일본어로 추가요청사항에 적어놓았었는데 도착해서 가보니 아쉽게도 금연실이 남아있지 않아서 흡연방이라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무튼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 이동하고나서 걸어서 5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위치에다가 도톤보리도바로 앞이고 구로몬시장도 바로앞이고 돈키호테도있고 오코노미야키맛집은 무려 숙소 바로 옆이라서 위치는 정말 엄청 좋습니다. 위치값을 더 받아야 할 정도더군요.



도착해서 오사카미소노호텔 건물로 이동했는데 옆에는 인공계곡물같은게 흐르고 좀 적막해서 아무도 없는가생각을 하면서 호텔프론트를 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1층에는 무슨 부엉이바같은게 있더라구요. 올라가보니 프론트에서 어떤일본아저씨가 대기하고있어서 예약한종이주고 대충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키를 받았습니다. 딱히 중요한건 없었고 키는 나갈때 반납하고 올때 다시 찾아가는 식이었습니다. 새벽 3시인가 까지는 계셔서 그렇게 큰상관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와이파이존이라고 해서 와이파이가 객실 내에서 되는 줄 알았더니 그냥 휴게소 같은곳이 있습니다. 쇼파랑 자판기정도 있는 곳인데 거기서만 와이파이신호가 잡혀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데이터 많이 쓰시는 분은 참고하셔서 낭패보는 일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오사카숙소호텔추천

흡연방이라고해서 담배냄새가 심할 줄 알았는데 들어가서 묵어보니 담배를피우지 않는 저도 여기가 흡연방맞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크게 상관이없었습니다. 아마 냄새가심하다고 하신 분은 코가엄청 예민하거나 전에 썼던 분들이 엄청 피워대고 가신 듯 합니다.


오사카미소노호텔에 숙소방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썩 나쁘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친구랑 저랑 2명에서 3박4일자유여행을 하며 머물기에 딱 적당한 장소같았어요. 침대두개있는게 아주 마음에 들었고 드라이기도 있고 샴푸칫솔치약 선풍기 냉장고 까지 필요한건 다 있어서 좋았어요. 술잔은 아니지만 잔도 큰거 작은거해서 총4개가 있어서 맥주랑 소주(와인)따라먹기에도 적합합니다. TV는 솔직히 볼게없습니다. 한번 그냥 뭐나오는지 궁금해서 틀었다가 바로 껐네요. 에어컨도 있어서 덥게 잘일은 없었습니다. 수건도 큰수건 작은수건있어요.




그리고 기대하고 기대하던 화장실은 정말 컸습니다. 전체샷을 분명히 찍은 기억이나는데 파일이 없어서 간략하게 남아있는 아침청소서비스후에 찍어놓았던 사진을 첨부합니다. 화장실이 정말큽니다. 욕조도 있고요. 마음에 든점은 수압이 엄청쎄고 따뜻한 물도 엄청 콸콸 잘 쏟아진다는 점입니다. 샤워할때는 물의 압력이 중요한 법인데 덕분에 샤워도 잘하고 욕조에서 반식욕도 에브리데이즐겼네요. 조식도 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갓구워진빵에 버터 그리고 계란과 아메리카노 먹으니 든든하더군요.

궁금했던 객식청소서비스. 이 서비스는 여행객이 아침에 관광을하러 숙소에서 나가게 되면(키를맡기고) 청소부들이 들어와서 새 방처럼 청소를 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사실 여행객들의 귀중품을 그대로 두고 나가는거라서 속된말로 털릴까봐 의심스러워서(실제로 아는 분이 여행중현금털린적이있어서) 캐리어의 잠금장치(자물쇠)도 잠궈놓고 나갔다가 왔는데.. 그런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나봅니다. 

정말 놓고 갔던 짐들 빼고는 처음상태그대로 방을 청소해 주셨더라구요. 이불도 다 갈아주시고 변기커버까지 새걸로 다시 껴놓을 줄은 몰랐습니다. 수건도역시 새걸로 다 갈아주셨네요. 화장실도 청소해주셨는데 센스있게 칫솔은 물에 안닿게 걸쳐서 올려주셨네요. 심지어 먹던 라면을 두고 갔는데 버렸겠지 하고 왔는데 안버렸길래 드는 생각이 라면이 엄청 남아있었는데 아직 다 안먹은줄 알고 안버린 것 같습니다.


일본라면 먹고서 남기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이런 서비스를 3박4일동안 받았는데 팁을 주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여행을 마친 후에 들더라구요. 왜 1성급이 붙었는지 그나마 이해가 가는 점 이었습니다.

단점을 굳이 뽑자면 방문이 보안이좀 허술하다는 점 입니다. 잠금장치가 그냥 똑딱이버튼 집방문에 있는 그런 잠금장치라서 좀 그랬고 바로 열면 복도라서 새벽에 좀 시끄러울 수 있네요. 방음이 잘 안되는 것 같긴한데 양옆방이 아무도 없었는지 조용히 잘 다녀왔네요. 그리고 창문이 없어서 공기가 탁해서 코가 잘 막히고 아침에도 어두워서 늦잠을 자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빼면 정말 만점. 가격대비성능이 아주 높은 오사카미소노호텔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약을 잡으시는 분들이라면 손해보는 일은 아마 없으실 테니 걱정말고 다녀오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외벽공사를 해서 외관을 볼 수가 없었고 아침오후에는 공사를 했었는데 지금은 완료가 됬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일본오사카여행숙소선택을 미소노호텔로해서 아주 잘 한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렴한 가격인데 만족하고싶다면 저는 이곳을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돈많으시면 그냥 3성급이상호텔가시구요.


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비밀일정공개

튀김좋아합니까? 오사카 쿠시카츠다루마본점

일본여행시 출입국신고서 어떻게 작성해야하지? 가서 멘붕하지말고 알아봐요

오사카 간사이 지하철 너무비싸다 꿀팁은바로 주유패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네이버 이웃추가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