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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후기 및 쿠키영상정보 (골든서클, Kingsman: The Golden Circle, 2017)

킹스맨2 후기 수원롯데시네마


오늘 2017년 9월 27일 화요일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킹스맨2 : 골든서클이 개봉했습니다. 개봉하자 마자 보려고 기다리고있었는데 이렇게 후기를 쓸 수 있게 되었네요. 킹스맨1이 15년도 2월에 개봉했으니 2년만에 개봉한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게다가 오늘이 문화의 날이어서 무려 성인2명이 봤음에도 1만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영화 한편에 오처넌이라니 기대한 만큼 저는 만족해서 본전이상은 뽑았네요. 역시나 개봉하고나면 사람들의 개인적인 후기가 남발되서 일반화되버리므로 그 전에 후딱가서 보고왔습니다.


킹스맨2 영문포스터

킹스맨2 후기

 시작하기에 앞서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임을 알려드립니다.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속시원한 액션, 일단 역시 액션영화니까 이 부분이 중요한데 킹스맨1을 보고 확 빠져버린 매튜 본 감독이 만들어 낸 액션신은 킹스맨2에서도 역시나 두각을 나타냅니다. 사실 전편인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보여줬던 액션과는 다르게 업그레이드된 장비들을 보여주려는 참신함이 좋았고 액션신을 노래한편과 동일시시켜 리듬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그렇다고 지루하지도 않은 속시원한 액션이었습니다.

 다소 잔인 할 수 있지만 청불영화인 것을 감안했을 때 사실 타 청불영화보다는 별로 잔인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싹뚝 짤려나가는 액션신이랄 지라도 거부반응을 싹뚝 짜른 효과로 뇌에 신선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역시나 1에서도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킹스맨2에서도 역시나! 아주 만족했습니다.


킹스맨2의 액션 주력들

 말끔한 정장을 입고 신사들이 쓰는 장비(무기)를 사용하는 액션은 정말 보기드물어서 그런지 더욱 더 보는 내내 정말 즐거웠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정장과 우산 시계 등은 실제로 판매하는 제품인데요? 제품가가 상상을 초월한답니다. 물론 발사는 되지않습니다.


 시크릿 에이전트와 비교했을 때는? 어쩌면 사람들의 의견이 2편의 액션이나 장면들이 1편보다는 약했다는 쪽으로 몰릴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2편의 액션이나 영화장면들을 포기할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저의 경우에는 1편과 비교할 생각 마저 안들었고 그저 영화를 즐긴 것 같습니다.

 역시 많이죽는다. 1에서도 엄청 터트리더만 킹스맨2에서도 역시 사람을 엄청 많이죽여서 거부감이 드는 후기들도 있을 듯 합니다. 아니 그런데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죽여서 또 스피드하게 모두들 떠나가서 반응을 보일세도 없던 것 같네요. 하도 영화에서 사람 죽는 장면들을 많이 보다 보니 이제 뭐 그려러니 합니다.


 그리고 코미디, 심심할 때마다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여기저기 존재합니다. 그 덕에 풉풉도 웃고 펑펑도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일반 코미디부터 웃음밖에 안나오는 성인코미디까지 있으니 보고 많이 웃으시기 바랍니다.


쿠키없는 앤딩크레딧

킹스맨2 쿠키영상 엔딩크레딧정보

 킹스맨2 쿠키영상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앤딩크레딧이 끝나가도록 보고 있어도 아무것도 안나오길래 그냥 나왔네요. 어쩐지 사람들이 끝나자마자 다 나가더군요. 그래서 킹스맨3가 나오는 것일까 안나오는 것일까 마지막 대사에서 떡밥을 던진 것 같기도한데 그냥 떡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킹스맨3가 나온다면 역시나 개봉즉시 보러갈 수 있는데 말이죠..


면도하고있는 콜린퍼스(해리)

킹스맨2 줄거리 스포일러 없음

 스포일러란 망쳐버린다는 뜻으로 영화를 안봤는데 중요한 부분을 말해버리는 것이 이에 해당하겠죠. 기준을 포털에 공개된 일반 줄거리에 맞추어서 써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콜린퍼스 아니 해리인데 그는 부활 한 것일까? 모른다.

 시작은 에그시(태런 에저튼)이 나오면서 시작합니다. 킹스맨의 일원으로서 활동하는 에그시 그러나 급 등장한 악의 세력에게 킹스맨 본부가 한 순간에 박살나고 맙니다. 이에 분노한 에그시와 멀린(마크스트롱)은 갑자기 굴러 들어와서 모든 것을 망쳐버린 점죄조직인 골든서클이란 놈들을 알아내고 문제를 해결하러 갑니다. 그런데 최후의 규약이라고 해서 찾아 간 곳에는 위스키 밖에 없어서 그걸 마시기로 하고는 거기서 켄터키라는 힌트를 발견하게됩니다.


멀린


 미국의 켄터키로 이동한 에그시와 멀린은 킹스맨과 형제를 맺고있는 조직인 스테이츠맨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역시나 골든서클은 1편에서와 맞먹는 전세계를 위협하는 돈벌이를 추진하는데 그 수장은 포피(줄리안 무어)라는 여자다. 골든서클의 이런 악의 적인 범죄를 막아내기 위한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의 협력이 주된 내용입니다.

 과연 이들이 권선징악을 했을지 궁금하시 않으신가요? 재미있었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남았던 영화 그치만 즐기기에 충분한 영화였고 기회가 된다면 용산 iMax 4D관에서도 감상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평점은 무려 imdb에서 7.3을 차지하고 있는 킹스맨2 후기 였습니다. 보고싶은 분들 망설이지 마시고 예매예매!


 끝으로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이 한국의 배달음식의 진리인 치킨을 먹방하는 영상을 첨부하며 글 마칩니다.<출처영국남자> 킹스맨들이 치맥을 하다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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