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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SULLY, 2016) 을 보고 리뷰 후기


주말에 제대로 된 영화 한 편을 찾다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라면 여운 넘치는 주말만들기에 제격이겠다 싶어 찾던 도중에 이거다 싶어서 보게되었습니다.


영화 내용이 실화라는 것만 알고 봤는데, 그 배경도 알고 봤으면 참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드네요.



이제 밑에 부터 쓰는 내용은 2009년 뉴욕에서 일어난 실제 상황을 좀 요약한 것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 중에서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바탕이된 일화는 바로 US 에어웨이스 1549편 불시착 사고입니다. 사건명에도 나와있듯이 추락이 아닌 불시착 사고입니다. 2009년 1월 15일에 체즐리 설런버거가 조정하던 비행기가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새떼와 충돌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엔진 두개가 동시에 작동불가 상태에 이르면서 회항을 요청받는데요. 하지만 라과디아로 회항하는 것이 불가능 함을 설리는 직감으로 깨닫습니다. 그의 수천번의 비행경험으로 회항이 불가능함을 알게된 것이죠. 그리고 곧바로 허드슨강에 착륙을 하게됩니다.


결국 설리는 허드슨강에 무사히 착륙을 성공하며 한 명의 사망자도 없이 비행기에 탔던 155명 모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기쁜 것도 잠시 이를 좋게 보지않고 라과디아로 회항이 가능했는데 기장이 하지 않았다며 설리에게 책임을 묻고 조사를 하게된다.


조사원들은 컴퓨터로 이루어진 비행시뮬레이션의 결과만을 고집하여 사건을 판단하는데 이 것이 갈등의 원인 이었고 승객을 모두 구한 설리는 졸지에 오판단을 내려서 회항을 하지않은 기장이 될 기세에 몰립니다.



그렇지만 캡틴 체즐리 설린버거(Chesley Sullenberger)는 시뮬레이션의 결점을 발견하여 지적합니다. 바로 시뮬레이션에 참가한 조종사들은 새가충돌함과 동시에 엔진이 고장나는 상황을 알고 모의운전하며 그 후에 회항명령을 바로 실행하는 것.


결국 인적요인을 고려해 새와 충돌후 35초간을 대기하도록 조건을 추가하여 시뮬레이션을 재실행합니다. 결과는 모두 충돌.


끝으로 기내 음성녹취록까지 다 같이 듣게 됨으로써 더욱 기장의 판단이 옳았으며 설리가 이루어낸 일은 거의 기적이었다는 것을 청문회에 있던 사람들이 알게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무사히 승객들을 전부 구한 설리기장 하지만 그 후 영웅이란 호칭도 잠시 계속되는 조사에 과연 영웅인지 범죄자인지 본인도 자괴감이 들고 좌절할 수 있었겠지만, 설린버거는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서 무너지지 않고 결국 입증해내는 영화 전반의 내용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마지막에 영화가 끝나며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실제 기장의 모습과 승무원들 그리고 승객들. 승객들은 자신이 탔던 좌석번호를 말하면서 등장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소름이 돋더군요. 그리고 추락했던 에어버스 A320-214 까지. 현재까지도 캡틴설린의 집으로 많은 감사편지와 선물들이 오고있다고합니다.

강에 착륙하고도 살아남은 것은 정말 기적이기 때문에 허드슨의 기적(Miracle on the Hudson)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있었던 비참한 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정말 많은 여운과 생각을 남기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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