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멜론 뮤직DNA 음악 빅데이터

멜론 뮤직DNA 빅데이터 서비스

 멜론에서 제공되는 개인 맞춤 음악추천 서비스인 뮤직DNA 로 제가 어떤 음악을 주로 듣는지 분석 해보겠습니다. 좀 나온지 꽤 된 서비스인데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소개를 하려고합니다. 또 저의 음악 기록을 한 번 글로 기록해 놓기 위해서 쓰는 것도 있구요. 뮤직DNA 말고도 For U 라는 서비스는 개인별 딱 맞춤 추천 음악을 제공해 줍니다.

 제가 2010년 11월 2일에 가입해서 저 때 부터 11,743개의 곡을 감상하고 있다고 뜨는 것 같습니다. 사실 2010년에는 음악을 주로 mp3 파일로 다운로드 받아서 들었었는데 몇 년 전부터는 월 정액권 끊어서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감상하는 중입니다. 무료 쿠폰으로 6개월 무료 이용하다가 너무 좋고 편해서 걍 평생 쓰려고합니다. 멜론이 국내 음원 서비스 최강이니까 말이죠 아무래도.

 근데 만 천 칠백여 곡 밖에 감상하지 않았다니 좀 실망했습니다. 더 들은 줄 사실 제가 음악을 엄청 듣거든요 뮤직이즈 마이 라이프라 걍 맨날 틀어놔요 그런데 저정도면 많이 들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많이 들은거겠죠? 그리고 저는 힙충이라서 힙합장르를 주로 듣는데 분석에도 저렇게 떠있네요 한창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그럴때 발매된 빈지노 앨범을 무한 반복 해놨었는데 그래서 아직까지도 저렇게 330번 감상이라는 대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330번 들으면 몇 일이지.. 저게 아무래도 힙합 장르 중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3곡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저 곡들을 많이 들어서 힙합 장르가 선호 장르가 된지도 모르겠군요.

 근데 아이러니 하게 선호 아티스트는 아이유가 당첨 되었습니다. 일리네어 멤버들 일줄 알았는데 예상이 빗나갔군요. 아이유 노래도 예전부터 꾸준히 많이 들어왔어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온도가 높을 수록 많이 선호한다는 건데 93까지 찍은 적 있지만 그 위로 안올라갑니다. 워낙 덕후들이 많아서 말이죠.

 그리고 제가 전에 DJ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서 한 번 멜론 메인에 뜬 적이있습니다. 완전 신기했었습니다. 멜론 메인에는 뮤직 차트랑 최신곡 이런게 있고 또 뉴스 같은게 있는데 제가 만든 플레이 리스트를 멜론 관계자 분들이 선정해주셔서 메인에 등록해 주셨더라구요. 그 때는 정말 너무 신기하고 뭔가 뿌듯 했습니다.

 바로 이 플레이 리스트입니다. 무려 3만 9천명이 뷰하고 좋아요를 300명 이상이나 눌러주신 플레이 리스트 지금 봐도 뿌듯합니다. 요즘에도 업데이트 하고있는데 좋아요 눌러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271곡으로 구성되어있는 현재 이 플레이스트 관심있으시면 제 아디 추가하시고 들으시면 됩니다. 좋아요는 센스 ㅎ

 그 외에도 여러가지 플레이 리스트 들을 만든 흔적이있습니다. 저 위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책 '1Q84'를 듣다가 나오는 곡 들을 모으고 또 그런 분위기의 음악을 모은 플레이 리스타가 보이는데 뜬금없이 이게 흥해서 좋아요 500을 넘겨버린 일도 있었습니다. ㅋㅋ

 저는 주로 오후에 감상하고 있는 타입인 것 같네요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은데 참 힘듭니다. 그리고 주중에 감상하구 있습니다. 백수일 때는 계속 음악 틀어놓고 사는데 요즘 평일엔 알바하느라 잘 못들어서 슬픕니다. 음악 을 가장 많이듣는 상위 10% 그룹에 속해있다고 하는데 이거 무슨 혜택없나.. 1%안에 들면 혜택이 있을까요. 아마 그럼 24시 매장이 1등먹겠죠? 선호 작곡가랑 선호 소속사 까지 나오는 센스까지 있네요. 기리보이와 그루비룸 뿌듯합니다. 그렇게 작곡한 곡들이 많았던가 자주 듣진 않는데 말이죠.

 여기까지 저의 음악DNA 였습니다. 사용자가 들은 음악을 분석해서 이런 내용을 알려주는 빅데이터식 서비스 또 여러가지 이런 서비스가 멜론 내에 존재 하는데요. 멜론 이용하시는 분들은 적극활용해서 귀를 더 행복하게 하시면 됩니다. 멜론을 아직 이용하지 않는 분들은 언젠가 한 번 이용해 보시기바랍니다. 들은 음악 기록이 쌓이면 쌓일 수록 더 정교한 맞춤 서비스가 제공되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음악과 함게 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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