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비트 실화냐? [내가 뽑은 한국 힙합 추천 10]

힙합 추천

내맘대로 뽑은 한국 힙합 추천

 저는 주로 음악을 뭔일없음 거의 하루종일 틀어두는데요. 주로 힙합이나 팝장르를 듣습니다. 근데 힙합과 팝에 편향되다 보니까 발라드 이런 장르는 진짜 모릅니다. 유명한 것 빼곤요. 밑에서 제 음악감상 DNA이력을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한국 힙합 주제는 느낌있고 파워풀한 비트를 가진 힙합 10곡 입니다. 주로 조용한 것보단 비트감 있는 힙합쪽을 선호 하는 편이기도 하고 느낌나는 곡들을 좋아해서 제 맘대로 뽑아봅니다.

1. 더 콰이엇 (The Quiett) - Prime Time

첫 번째로는 지난 18일에 발매한 정규 8집 [Millionaire Poetry] 에서 1번 트랙에 있는 Prime Time 입니다. 비트는 프리마 비스타가 찍었구요. 나오자 마자 1번 트랙 재생하는데 초장부터 오져버려서 생각했죠 이번 앨범 명반이다. 더큐형님의 특유의 랩스타일이 참 좋습니다. 이런 톤으로 랩하고 게다가 간지까지 날 수 있는건 국내 유일한 것 같습니다.

2. DPR LIVE - Please (ft. 김효은, G2, DUMBFOUNDEAD)

두번 째 추천곡은 DPR LIVE의 Please 입니다. 첫 앨범 부터 피처링 라인업 아티스트들이 dope.. 돈인지 빽인지 실력인지 아니면 그 다인지 모르겠지만, 그루비룸에이어 새로 알게된 아티스트랄까. 머지 하고있다가 피쳐링진때매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 Please라는 곡이 딱 제타입이라 무한 반복중입니다. 앞으로도 정말 많이 기대되는군요.

그리고 덤파운데드도 하드캐리.. 점점 떠오르는 중이죠 이분도

3. 나플라 (nafla) - Mercy (ft. AP)

세번 째는 nfla라의 mercy 라는 곡입니다. LA출신 랩퍼라 그런지 플로우도 정말 특이하고 왔다갔다 톤을 바꾸는 스킬은 정말 딴 랩퍼들 저리가라입니다. 멀씌~ 뚜뚜뚜뚜뚜 게다가 라이브도 쩌러주는 나플라 메킷레인을 통해 처음 알게됬는데 팬이 되버렸습니다. wu라는 곡도 명곡

4. 스컬X씨잼 - Killa dreads

네번 째는 스컬과 씨잼의 콜라보 Killa dreads 라는 곡. 레게로 뻑가 버리게하는 스컬과 랩간지생 씨잼 조합 최고

5. MKIT RAIN - Weathermen

다섯 번째는 알분 들 다안다는 메킷레인의 웨더맨입니다. 후갓더 스웩 풔 웨더맨 이라는 훅도 입에 척척 붙고 개성있는 맴버들의 랩도 참 좋은데 저는 특히 오왼 오바도즈의 랩이 시원시원하니 마음에 듭니다. (사실 뮤비도 꿀잼이라는..)

6. 양홍원 - Bunzi

여섯 번째는 양홍원의 Bunzi입니다. GR보이가 찍은 비트인데 역시 쩔어줍니다.. 고등래퍼 우승자 양홍원 랩실력은 이미 입증됬죠. 이번에 스윙스가 새로설립한 인디고 뮤직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행보 기대하겠습니다.

7. 로꼬, GRAY - GOOD (Feat. Elo)

일곱 번째는 로꼬 그레이의 GOOD이라는 곡입니다. 비트는 그레이가 찍었는데 그레이비트는 언제들어도 뭔가 편안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중독성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들어주면 기분 좋아지는 곡.

8. The quiett - 2 Chainz & Rollies

여덟 번째 곡은 더 콰이엇의 2 Chainz & Rollies입니다. 개쩌는 비트했을 때 이 곡을 뺄 수 없을것 같군요. 진짜 처음 듣자마자 빠져버려서 꾸준히 듣고있는데도 아직까지 간지가 사는 곡입니다. 프리마 비스타는 정말 천재같습니다.

9. 창모 - 마에스트로

아홉 번째 추천곡은 바로 창모의 마에스트로 입니다. 너무 유명해져서 모든사람들이 떼창가능 한 곡이 되버렸죠. 창모가 믹스테입 내던 시절에 어떻게 해서든 고급지게 만들어 보려고 엄청 노력해서 만든 비트라고 하던데 소름돋습니다. 2017대세라고 불리는 창모. 활동 참 열심히 해주셔서 보기좋습니다.

10. Jay Park - All I wanna Do (ft. Hoody, Loco)

마지막으로 박재범의 All i Wanna Do,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랩이면 랩까지 완벽한 박재범과 차차말론의 비트가 만들어낸 명곡이자 인생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들어도 질리지않고 분위기도 참 좋은 곡. 앨범이 나온지 6개월이 넘었음에도 아직 까지 차트 상위에 꾸준히 머무는 곡으로 앞으로도 인기는 안 식을 것 같습니다.

1부터 10까지 제 맘대로 뽑아본 곡들 어떠셨나요? 이미 알고계셨던 곡들이 많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몰랐던 분들은 좋은 곡 알아간다고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힙합이든 팝이든 새로운 저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에 드는 곡 발견하셨다면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