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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양고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 시켜드릴 맛집은 이태원에 위치한 양고기 전문점 미슐램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방문 했었는데 지옥철 타고 가느라 덥고 또 배고파서 죽을 지경이 었습니다. 오직 이 날은 양고기를 위해서 배를 비워두고 출발했죠.



 미슐램의 메뉴판입니다. 가장 메인인 생 양갈비와 양등심이보이는군요. 오늘은 이 두놈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양고기라 그런지 다른 고기들 과는 다르게 좀 나가긴 해도 그 만큼의 값어치를 할거라 생각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셋팅을 기다렸습니다.


 고기 불은 참숯 화로고 무쇠 철판에 구워주어서 양고기의 특별한 육즙과 식감을 살려준다고합니다. 기대가 많이 되더군요.


 3번째 메뉴를 보면 뭔가 히든 메뉴처럼 한정판매라고 적혀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건 날 마다 한정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최소 하루 전에는 예약을 해놓아야 미리 준비를 해놓으셔서 먹을 수 있다고합니다. 오오 다음에는 이 한정 메뉴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기다리면서 찍어본 이태원 양등심 미슐램 풍경

이태원 양등심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찍어 본 가게 풍경입니다. 이제 날도 더워지는 때라 시원하게 창을 열어 두었더라구요. 찍을 때는 다행이 옆 테이블이 없어서 깔끔해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를 다 담을 수 있었습니다. 창가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로 앞에서 시원한 바람을 세면서 양고기를 즐길 수 있어요.



시원하게 갓 나온 칭따오와 싱싱한 채소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은 파무침과 동치미



채소를 보기좋게 둘러주고

먼저 양등심을 구워준다


 종업원님들이 고기를 구워주시는 방식이어서 편하게있다가 잘 구워주시면 먹으면 됩니다. 직접 구워주는게 오히려 제가 굽는거 보다 잘 구워주시는 것 같고 그렇다 보니 안태우고 본연의 맛을 그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쪽 익히고 다른 면을 굽는

빨리 먹고싶어도 인내심을..



어느세 알맞게 익혀졌습니다.

완전히 익힌 것 보다 이렇게

조금 로우하게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알아서 구워주시니 걱정 노노



고기 양념에 잘게 썬 고추를 풀어서

찍어 먹어주면 되는데요

육즙에다가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장난 아닙니다.


잘 구어진 양파위에

로우하게 구워진 양등심

장아찌 그리고

깨얹은 파무침 까지 얹어서

먹어주면 무지개의 맛이 입안에 맴돕니다.

최고최고..




사실 장아찌는 누룽지탕이랑 같이

먹으라고 주신건데

저렇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누룽지 탕의 비주얼

은 사실 그냥 누룽지 탕인데

쌀도 노릇노륵하고

국물이 정말 최고입니다.

어떻게 우려낸 건지는 몰라도

정말 액기스의 누룽지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장아찌랑 누룽지탕 조합

캬~




그리고 오뎅탕

이건 정말 국물도 국물이지만

오뎅이 정말 다른 오뎅탕이랑

남다릅니다.




사진에 보이는 무슨 주머니(?)

같은 오뎅안에는 잡채가 들어있어요.

중간 중간 고기가 구워질 때

먹으면서 입가심하기 딱입니다.


저는 누룽지탕의 맛을

다시 한번 보고싶네요..



오뎅탕과 누룽지탕으로

입가심을 좀 해주니

올라가는 양갈비


그 놈 자태 한번 좋구나..


사실 양고기하면

동네에서 파는 양꼬치집에서

먹은게 전부였는데


고급지게 생긴 녀석을 보니

아직도 입맛이 다셔지네요.

굽는 소리와 향도

장난 없습니다.



자,

잘 익혀준뒤 익은 부부만

잘라주시는 센스.

잘라 준 부분을 먼저 먹어줍니다.

그리고 놀랐습니다.



등심도 정말 맛있었는데

이건 또 더 장난없습니다.

오지게 맛있어요.ㅠㅠ

감동했습니다.



이번엔 다리를 잡고 뜯어봅니다

또 한 번 감동..

양념도 딱 좋고 고기맛도

장난 없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다음에 양고기 먹을일 있으면

재방문 해야할 듯 합니다.


그리고나서 칭따오 한잔

들이켜주면 최고의 기분




참고로, 이벤트를 하고있던데

하루 전에 예약하고 오시면

삿포로 맥주 1정을 무료로

주신다고 하니 알고계시길


아 그리고 와인 즐겨드시는 분들

와인도 팔고있습니다.

그런데 종류는 하우스 와인만

취급을 하고있어요.


그대신에 개인와인을 따로

가져오시면 세팅은,

무료로 해주신다고 합니다.

이 것도 꿀팁이에요~



양등심에 이어 양갈비까지

구운 채소들과 함께 먹고

파무침과 함께 먹고

소스에 찍어서 동치미랑 먹고


이렇게 먹다보니까 좀

위에 기름칠좀 하는것 같더라구요.

배도 어느정도 차고있었고,

그런데 아직 끝이아니었습니다.



고기를 다 먹었다고 하니

숙주를 구워주신다고합니다.

오.. 이걸로 기름기 쫙 흡수시켜 주면

딱 이었습니다 마무리로


원래 보통 고깃집가면 같이 볶거나

그러는데 미슐램은 그러면

고기랑 섞이고 

양등심기름도 묻고하니

다 먹고 청소후에

구워주는 거랍니다~



남아 있던 마지막 고기로

숙주와 파무침을 올려서

막장을 화려하게 장식 해봅니다.

배가 불러오지만 계속 먹고싶었어요.


2인분에 탕까지 있으니까

양은 딱 좋았네요.



개인이 오는 손님

즉 혼밥러 들을 위한

바형식의 공간과

단체예약손님을 위한

단체 예약석도 있더라구요.


분위기도 참 좋고

이 정도면

다 갖춘 레스토랑이라고

불러야 할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만족하고 가서

너무 좋았습니다.


추가 정보를 드리자면

오픈 시간은 오후 5시고

마감은 1시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에요!


미슐램

명함도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문의전화는 명함 번호에!

지도는 따로 첨부해 드릴게요.


어서어서 지인분들 데리고

가셔서 점수 한 번 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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