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줄거리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 인플루엔셀
책 읽은 기간 16.07.03~07.11
한참 군대에서 책읽는 것에 재미를 들렸을때 휴가를 나와서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와있는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 끌려서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평소에 심리학에 대한 장르의 책들에 관심이 있었고 제목이 몹시 끌렸다 미움을 받을 용기라니 미움 받는데도 용기가 필요한 것인가? 그만큼 다른 사람들의 눈을 신경쓰는 사람을 위해 쓰여진 책인가 싶어서 읽게 되었다.
늦게나마 군대에서 읽었던 책들을 쭈욱 독서평을 하려고 합니다!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자 소개 (알프레드 아들러)
이 책은 아들러의 이론들을 읽어보고 감명을 받은 일본인 작가가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옮겨논 책이다. 나도 읽고나서 아들러에 대해 궁금해서 원본을 옮겨놓은 이론식 책을 읽어봤는데 무게감이 있어서 중도에 접어버렸는데 사실 그 내용을 그대로 읽기쉽게 옮겨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프로이트 그리고 융에 맞먹는 심리학자로 그들과는 다른 개인심리학을 내세워서 유명해졌다. 원인론 대신에 목적론을 내세우며 우리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모든 변화에는 자신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에 그의 심리학을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칭한다.
책의 차례
총 4개의 큰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첫 번째 밤' 과 같이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한 청년이 철학자를 찾아가 논쟁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한 밤 한 밤이 지나갈 수록 청년은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읽는 독자들도 마찬가지로 한 장 한 장 읽어갈 때마다 새로운 심리적 지혜가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밤 : 트라우마란 없다?
미움받을 용기 줄거리
첫 번째 밤에서 철학자는 트라우마란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모두가 알고 있드시 트라우마란 옛것의 충격적인 기억 때문에 현재의 삶에서 그로 인한 원인적인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 이건 사실 그 사람이 그 기억에 대한 의미 부여를 그렇게 해버렸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면 . . 어떤 아이가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삐뚤어져서 안좋은 길을 들게된다고 하자 이것은 원인론인 '부모님 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 자신이 애초에 삐뚤어 질 '목적' 을 위해 그 원인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는 것이다. 즉 얼마든지 아이는 용기를 가지고 바른 삶을 살 수 있었다는 것.
하지만 한가지 예를 가지고서는 책에 나오는 청년처럼 반박의 여지가 생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나도모르게 이 철학자가 주장하는 바를 인정하게 된다! 우리가 변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목적으로 정했기 때문인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 밤 : 모든 스트레스는 인간관계가 원인이다
미움받을 용기 줄거리
두 번째 밤은 모슨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나온다는 것을 가지고 대화를 시작한다. 만약 자신이 우주공간에 혼자 존재한다면 고민이 생길까? 한번 상상해보자 그렇다면 주변 사람 자체가 없고 나 혼자만 산다는 것인데 고독 스럽지 않을까? 근데 철학자는 고독 조차도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생긴다고 말한다. 그러나 혼자 있게된다면? 고독의 개념도 없고 말도필요없게 될까. 아니다 우리는 또 누군가를 떠올리며 고독해지고 고민이 생기게 될 것이다 인간관계로 부터 또 고민이 생기는 것이다
열등감 타인에 비해 자신이 열등하다고 느끼는 감정 이 열등감이란 말도 아들러가 처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여기서도 타인이 존재하게 된다 이런 감정은 역시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 하기로 결정한 주관적 해석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인간 관계를 경쟁으로 바라보는 것은 적절치 않고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분리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가령 아이에게 공부를 시킨다고 해보자 아이에게 공부를 하라고 책을 사줄 수는 있지만 직접 공부하는 것을 아이의 몫이라는 것이다. 공부를 해서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 이나 공부를 하지 않아 꿈을 못 이루는 것은 결국 아이가 결정해야하는 과제라는 것이고 부모의 입장에서는 그 과제를 좀 더 잘 해결 할 수록 도움만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처럼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그 사람의 과제와 내 과제를 확실히 알면 더 좋은 인간관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말에게 물을 먹이려고 호숫가에 몰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먹는 것은 말의 과제!
세 번째 밤 :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미움받을 용기 줄거리
정말 책에서 버릴 내용이 하나도 없어서 다 쓰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읽지 않은 분들이 너무 재미없기 때문에 ㅎ 내가 감명깊게 본 포인트랑 독서 수첩에 스크랩 했던 내용들을 쓰도록 하겠다. 위에서 모르고 세 번째 장과 중첩되게 쓴 것같은데 사실 모든 장이 중첩되는 메세지를 주고있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계속 쓰겠습니다.
인정 욕구를 부정하라니 말이되는가? 아들러는 인정욕구를 부정하라고 주장한다 많은 심리학 책에서는 이 인정욕구를 이용해 사람을 사귀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다고 말하는 내용이 많다. 그렇기에 이 말을 보고서 좀 의하한 생각이 들었지만 아들러는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라고한다. 괜히 책 제목이 미움받을 용기가 아니다!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말고 자신을 위해 살라는 말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평소에 사는 모습을 보면 그것이 실천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사실 내가 변해도 달라지는 건 나 자신밖에 없다는 말과 함께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안고있었던 무거웠던 짐을 한 시름 놓아준다.
네 번째 밤 : 그렇다면 인간관계의 목표는?
공동체 감각, 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내가 있을 곳이 여기다 하고 느낄 수 있는것.
여기서 타인은 물론이고 국가, 시간, 무생물 까지 통틀어서 공동체에 포함시키는 것이 아들러의 이론이다. 만물이라고 보면되는 것인데 아들러 자신도 도달 할 수 없는 이상이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한다. 상대를 수직적으로 보지말고 평면적으로 봄으로써 모두가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 시작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어쩌면 우리는 인생의 지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몰르겠다.
다섯 번째 밤 : 지금을 살아라
이제 거의 다 왔다. 우리는 변할 수 있는것에 집중하고 또 바로 지금! 그래 이 글을 읽고있는 이 순간을 살라는 것이다. 직선의 삶이 아닌 여러개의 점이 모이는 삶 이것이 바로 아들러가 추구하는 삶이다 동시에 타인에게 공헌이 되는 일을 하며 살라는 이 너무나도 착한 이론이 나는 정말 마음에 든다. 남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타인에게 어떻게 하면 공헌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살 수 있는 삶이 나에게도 곧 찾아오기를 바라며. .
독후감을 마치며
미움받을 용기 독후감
지금 나와 여러분은 과연 이 순간을 살고있는 것일까요 미래를 걱정하며 살고있진 않으며 타인의 눈치를 보며 나의 행복을 망치고 있지 않나요?
어쩌면 아직까지도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꾸준히 팔리는 것을 보면 우리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 책이 우리에게 큰 깨달음이 되거나 행복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실천에 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겠지말입니다 저도 읽은지 이제 반년이 넘었는데 책을 다시 읽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며. . 아들러 까진 아니더라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안읽으신 분들께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고 아는 모든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싶기도한 이 책, 아마 평생 가지고 다니며 읽어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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