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드참잘하는집 민락점 먹어본 후기 공개
금요일 저녁,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안먹어본 치킨집에서 시켜먹어보기로 해서 배달의 민족 어플을 살펴보던 도중에 근처에 평좋고 사장님 덧글도 많은 후라이드참잘하는집에서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일단 치킨집이름 부터가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이라서 후라이드를 하나 시키고 양념하나 시켰습니다. 치킨집이름이 순해서 마음에 드네요. 거창하지도 않고 이런 이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배달을 받고나서 치킨을 먹을준비를 끝냈습니다. 배민에 있던 리뷰와 같은 모습으로 맛소금, 머스타드 소스, 치킨무 를 기본적으로 보내주고 입가심용이라고 정성스러운 손글씨가 세겨진 견출지가 붙은 멘토스도 와주었습니다.
멘토스라니? 치킨집에서 멘토스 같다주는 건 처음 봤습니다. 입가심용이라기 보다는 콜라에 넣어 보라고 준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래서 다먹고 나서 남은 콜라에 멘토스를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큰 기포는 발생하지 않아서 살짝 실망했습니다. 대량의 멘토스를 넣어야 효과가 있나봅니다. 아니면 펩시라서 그랬나?
그리고 특이하게 머스타드를 주네요. 맛소금 까지는 옛날치킨들이 맛소금을 찍어먹었다고하니 이해는 되지만요. 그런데 옛날치긴들은 간이 안되있어서 맛소금을 찍어먹었다고는 하지만 이번 치킨은 상당히 짠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맛소금을 찍어먹을 엄두는 안나더라고요.
사실 치킨을 먹다가 계속먹고 싶었지만 좀 제가먹기에 많이 짜서 계속먹어도 될지 몸이 의문을 던지는 바람에 배만 좀 채우는 식으로 적당히 먹었습니다. 원래 치킨들이 기본적으로 짜지만 여기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은 저한테 좀 더 짠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후참치킨은 정말 맛있습니다. 보통 처음 시키는 집은 맛있을지 없을지에서 거의다 후자인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콜라랑도 먹고 무알콜맥주랑도 먹었는데 역시 둘 다 치킨이랑 먹어서 그런지 맛있습니다.
후라이드참잘하는집메뉴가격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의 메뉴는 일단 후라이드 1.4 양념치킨 1.5입니다. 그리고 순살로 변경할시에는 천원이 추가됩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허니버터/눈꽃치즈 감자튀김도 있어서 맥주안주로 좋겠네요.
바삭바싹한 치킨에 각종소스 그리고 후식용 입가심용으로 주는 센스있는 멘토스까지 아주 잘 먹었습니다. 이 맛이 잊혀질 때 쯤 다시 한 번 시켜 먹어봐야겠네요.
2017/05/30 - 치킨 bhc 뿌링클 가격과 메뉴정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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