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떡볶이 알바(아르바이트) 3개월 후기

신전떡볶이 알바(아르바이트) 3개월 후기

학교는 방학이고 휴학중이고 해서 집에서 할게없다보니

알바나해야지 하고 아르바이트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알바천국이나 알바몬에 알바가 많이 있더군요.

사실 직접찾기도 했지만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멍때리다가

친구가 일하는 곳이 자리가 비게되어서

그냥 바로 지원을했습니다.

바로 신전떡볶이 주방아르바이트 였어요.

신전떡볶이 알바 면접

면접은 그냥 구두면접으로 사전에 문자주고

가게에서 만나서 면접을 봤어요.

그냥 간단한거 물어보셨어요.

나이랑 사는곳, 대학교학과, 장래희망 까지

물어 보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가까운곳인사람과

장래목표가 있는 사람을 더 원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약간의 대화를 통해 인성을 보시는 것 같아요.

신전떡볶이 알바 하는일

신전 아르바이트 하는 일은 간단합니다.

크게 보면 우선 메인인게 주방일 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설거지 있고요.

떡볶이 만들기 튀김 튀기기 그리고 여긴

김밥과 컵밥이 있어서 김밥도 싸고 컵밥도 만들어요.

이게 다 쉽긴한데 김밥이랑 컵밥은 너무 번거로워요.

주문에 김밥이랑 컵밥 껴있으면 괜히 귀찮은 느낌.

음 그리고 순대들어오면 썰어야되고,

오뎅탕도 들어오면 만들어야 되요.

그냥 전반적인 일은 다 한다고 보면 됩니다.

주방은 그정도 한다고 생각하시고

음 주문도 받아야하구 전화도 받아야하고

홀서빙도 해주고 홀치우고 이런거도 기본이에요.

크게 보면 위에서 말한 내용이 끝이랍니다.

그리고 주방알바의 특성상 주문이 계속 들어온다면

쉬는 시간은 따로 없습니다.

저는 6시간정도 근무 했는데, 거의 계속 서있었어요.

바쁜지점은 이렇고 아닌 지점은 아니게지만,

거의 서서 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긴 제가 일한 곳이 아닌 다른 지점에서 찍었던 사진인데.. 엄청 별로였어요 김밥모양도 그렇고 치즈도 적어서..)

다른 아르바이트는 안해 봐서 비교를

잘 해드릴 순 없네요. . 처음 해본 알바라서

외워야 될거는 별로 없어요.

세트메뉴 튀김숫자, 컵밥만드는 법 정도?

그리고 떡볶이 만드는게 처음에는 너무 어려운데

계속 만들다보면 느낌이 옵니다.

이게 만들어 놓는게 아니고

1인분 2인분 이렇게 들어올 때마다 만들어 줘야해서

좀 번거롭긴해요.

아 그리고 제가 일했던 곳은 만약에

손님이 없어서 쉬는 타임이 나온다 하면

바로 그냥 의자에 앉아서 떡을 땝니다.

떡도 만약에 다 땠을 경우(거의없지만)

튀김 봉투를 만듭니다.

그냥 폰할 시간은 본인이 그냥 하지 않는 이상

거의 없다고 보면 되요.

그래도 어느정도 적응되면 가능해요.

그리고 식사시간

저녁은 가게에서 챙겨줍니다.

떡볶이 먹고 싶음 먹어도 되고요.

가게 메뉴는 그냥 거의 다 먹어도 됩니다.

눈치좀 봐서 먹어주면 되고요.

아니면 저 같은 경우엔 사장님이 집에서

만들어오신 제육볶음이나 닭도리탕 카레 등

하고 밥 반찬 이렇게 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 밥이 맛있어서 그건 참 좋았습니다.

추가적인 잡일도 있어요.

재료 떨어지면 그때그때 만들어 주어야해요.

김밥에 들어가는 김치 소스 끓이고 짜기

컵밥에 들어가는 참치짜기, 콘샐러드 만들기,

스팸큰거 조각조각 자르기

일주일에 두번정도 물류가 옵니다.

각종 튀김재료, 떡, 컵밥컵, 스팸마요소스

등등 박스로 엄청 옵니다.ㅎ

pp박스 옮기던 시절이 생각나더라구요.

그것도 다 옮기고 뜯고 정리하면되는데

이게 그렇게 힘든건 아닌데 바쁠 때 물류가오면

정말 더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신전 떡볶이 마감

설거지랑 주방청소를 매일매일 해주어야 해요.

마감은 거의 30분 정도 걸린답니다.

마감시간 직전에 손님이 오면 퇴근 늦어지는건

좀 스트레스 이긴 했어요. .

다른 지점은 모르겠는데 불판(가스렌지)을

닦을 때도 있습니다.

저는 운이 안좋았는지.. 몇개월에 한번하는

불판닦는 일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무려 새벽 1시까지 닦아 보았어요.

엄청난 작업이었습니다.

불판에 소스가 눌러붙어서 그걸 태우고하는데

매장 전체에 연기가 가득 펴져서 숨쉬기가.. 콜록

이건 지점 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일한 곳은 사장님이 깔끔하셔서

약간 더 이런거에 신경을 썼던 것 같아요.

간단 요약하면

일은 그렇게 힘들지 않지만

손님이 많은 곳은 쉴 시간이 없고

중간중간 재료나 물류같은건 좀 번거롭다.

아 그리고 주방이 더워요 불이 많아서

3개월 가량 해보고 생각 든 것은

주방알바는 왠만해서는 다시 안할 것 같고

자영업은 기회가 있더라고 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여러가지 배운것도 많고

이런 고생한 경험도 생겨서 좋았던 것 같구요.

무엇 보다 많진 않지만 받은 급여로 여행도

갈 수 있게 되었네요.

여러분도 만약에 신전 떡볶이 알바(아르바이트)를

하게된다면 너무 오래 하시진 말고 몇개월 정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나서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오래 해도 상관 없거든요. 안맞으면 그리고

말씀 드리고 그만 두시는거 추천해드립니다.

무엇 보다 알바 하는 이유가 본인을 위한 것 이기 때문이죠.

알바 구하실 때 잘 생각하셔서 꼼곰히 체크하고

꼭 좋은 곳에서 일 하시기를 바랄께요.

여기까지 신전알바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