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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초조해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요즘 화제의 책이죠 인문분야 베스트셀러 1위로 올라와있는 와타나베 준이치의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이 책은 2007년에 일본에서 출간되며 '둔감력'이라는 단어를 유행시킬 만큼 파급력이 컸었던 아주 인기있는 책입니다. 좀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2018년 현재 한국에서도 출간되어 읽을 수 있습니다. 


 책내용 일부 중 "지금은 긍정적인 마음과 강력한 둔감력 없이는 살아가기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라는 말이있는데, 아주 공감되는 말입니다. 그만큼 요즘 필요한 능력이고 그래서 베스트셀러에도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담담하게라는 표현으로 생각하고있었는데 둔감력이라는 딱 좋은 단어를 왜 생각못했을 까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중에서 내가 필요한 것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평온하게 쳐낼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곳에만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초조해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나는 얼마나 둔감한 사람일까?"

 시작전에 나는 얼마나 둔감한 사람일까를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검사해보고 내용이 시작됩니다. 저는 6개로 예민씨앗이 꿈틀되나 때로는 대담할줄안다고.. 나왔습니다. 책의 내용은 총 열일곱개의 챕터로 나누어지며 정말 다양한 분야(?)의 둔감력을 작가가 전달해 줍니다.

 사실 책내용이 좀 무거울 줄 알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가벼웠어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쭉쭉 읽어나가기 쉬운 책이었고, 이 작가는 책마저 둔감하게 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더 깊이있는 방법들이 있는 것 같은데 책에는 담지않은 듯한 느낌도받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머릿속에 있던 둔감력들을 정리할 수 있게 해준 좋은 책이었어요.

 "재능이 뛰어나고 자존심이 강한 사람일 수록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감당하기 어려워한다."

 윗 말은 책을 읽으며 밑줄친 부분 중 일부인데, 아무리 재능이 뛰어날 지라도 외부의 자극에 담담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불쌍하게도 금방 포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순수한게 좋을 수도 있지만, 작가는 둔감력없이는 운이없으면 성공하기 힘든다는 점을 집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자신의 분야에서 나름대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반드시 좋은 의미의 둔감력을 지니고 있다고합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둔감력을 성격이라고 표현하지 않으며 '재능'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럼으로써 둔감력이 없는 독자들에게 그 능력을 키우라는 메세지를 전달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든 잘 자는 사람은 이길 수 없다"

항상 느끼고 있었던 점인데 작가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공감이 많이 갔던 챕터입니다. 하루 평균 7시간을 잔다고 하면, 베게에 머리를 붙이면 바로 잠드는 사람과 2시간을 뒤척이는 사람은 분명 차이가있습니다. 2시간을 더 못잔 사람은 일어나서도 2시간을 해메게 되어 총 4시간을 잃습니다. 그렇게 1년을 곱하게되면 무려 1,460시간을 그냥 보내게 됩니다! 그게 년 단위로 쌓이면 정말 어마어마한 시간입니다.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대부분이 수면력이 뛰어나다고합니다. 여기에도 물론 둔감력이 작용합니다. 어디에서든지 잘 자고 어느 순간에도 잘 잘 수 있는 둔감력이 저는 매우 부럽습니다. 막상 피곤한데 누우면 잠이 잘 오지않는데 훈련을 통해서 잠을 아주 잘 잘 수 있는 능력을 키워봐야 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하네요.

 사실 위에 올려둔 차례(목차)의 제목을 읽어보기만 해도 도움이 충분히 되기 때문에 독후감을 쓰면서 위 17챕터를 찍어서 올리게되었습니다. 신체의 둔감력에서 부터, 재능, 직장, 연애, 결혼까지 필요한 둔감력만 콕콕찝어서 정리해준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둔감력에 관련된 생각을 하고계셨던 분들은 아마 사서읽으실 것이고 목차의 제목을 봤을 때 궁금하다면 직접 구매해서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책 읽을 시간도 부족한 요즘이고, 죽기전 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의 개수도 정해져 있기에...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 이 책 정도는 읽어보면 참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여기서 독후감을 마치고 다음에 다른 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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